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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이건 지워지지 않는 무늬, 내 안에 피어난 우울의 꽃이구나. 앙증맞은 소국 한 무더기를 만났으니 시인 남정림이 얼마나 기뻤는지 상상해 보셔요. 그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곁에 있을겁니다 사람의 따스함을 믿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믿으며 그렇게 가슴 한 구석의 온기를 나누어보며 싯구절 중에서 한 대목을 그려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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